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를 프란츠 (문단 편집) == 설정 == [[파일:Emperor_Karl_Franz.png]] 풀네임은 카를 프란츠 폰 홀스비히-슐리슈타인이고[* 제국의 여러 지명들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독일에 존재하는 지방이자 가문인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을 비튼 것으로 보인다.] 공식 명칭은 "[[제국(Warhammer)|제국]]의 보호자, 악의 배격자, 황제 그 자체이시며 황제들의 자손이신, 라이클란트의 [[선제후]]이시며 또한 알트도르프[* 제국의 현 수도이자 라이클란트 주의 주도이다.]의 대공이신 카를 프란츠 1세 폐하 (Karl Franz I, Protector of the Empire, Defier of the Dark, Emperor Himself and the Son of Emperors, Elector Count of Reikland and Prince of Altdorf)"이다. 카를 프란츠는 10명의 선제후[* 전 문서에는 12명이라고 쓰여져 있었으나, 사실 제국의 선제후는 12명이였으나 졸란트와 드락발트가 다른 지방에 흡수되거나 지도상에서 사라졌기에 이때는 카를 프란츠까지 포함하여 10명으로 줄었다.], 지그마교 대계보학자[* 학자라는 칭호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지그마 교단의 최고 지도자의 명칭이다. 즉 [[교황]]이다.]와 2명의 대학자, [[하플링]] 장로, [[울릭]]교 장로의 선거로 선출된 2502년에 즉위한 현 제국의 정통 황제이다. 황제 선출 때는 울릭 교단의 지지를 받는 미덴란트의 선제후인 [[보리스 토드브링어]]와 경합을 벌였었다. 보리스는 카를 프란츠가 지그마 교단의 하수인이라고 생각하며 카를과 대립각을 세웠었다. 하지만 제국 통합을 위해선 카를 프란츠가 황제가 되어야 함을 깨닫고[* 실제로 당시 거리에선 울릭 신도들과 지그마 신도들이 서로 대치하며 마치 폭동 직전처럼 흉흉한 분위기가 형성됐었다. 이런 상황에서 보리스가 카를과 정치 싸움을 벌인다면 정말 폭동이 일어날지도 몰랐던 것이다. 보리스는 울릭 교단의 지지를 받았고, 카를은 지그마 교단의 지지를 받았다.] 황제 선출에서 자기 자신이 아닌 카를에게 표를 던진다. 울릭 교단 역시 보리스와 함께 카를에게 표를 던지면서 카를은 1표를 제외한 모든 표를 득표하며 황제가 되었다. 긴장감이 가득했던 거리도 보리스와 울릭 교단이 카를에게 투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새 황제를 환영하는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카를이 득표하지 못한 한 표는 선제후 중 한 명을 죽이고, 그로 위장하고 있던 [[데몬 오브 카오스|카오스의 악마]]였다. 이 악마는 보리스와 카를을 싸움 붙여 제국을 혼란시키려 했지만, 자신을 제외한 전원이 카를에게 표를 던졌음을 깨닫고는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그가 악마임을 이미 파악했던 카를은 즉위식에서 [[갈 마라즈]]로 이 자를 공격해서 제거한다. 사실 황제 선출 투표 직전에 악마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들이 카를을 습격했는데, 카를은 [[폴크마]]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그런데 이 암살자들이 갖고 있던 표식이, 선제후로 변장한 악마가 갖고 있던 장식과 같음을 깨달은 카를이 그가 카오스 쪽의 인물임을 깨달았던 것이다. 카를 프란츠가 황제가 된 뒤에는 보리스도 새 황제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하게 되었고, 선제후들 중에서도 카를 프란츠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사람이 되었다.[* 카를 프란츠의 대관식 때 가장 먼저 무릎 꿇고 충성맹세를 한 사람이 보리스다.] 다만 카를 프란츠 그 자신도 라이클란트의 군주로서 선제후 중 한 명이라서 황제 선출권과 선제후의 신물인 [[룬팽]]을 가지고 있다. 제국 역사에 남을 유능한 [[성군]]으로 매우 혼돈스러운 판타지 세계에서 흔들리고 있던 제국을 다시 발전의 초석 위에 올려놓은 한편, [[하이 엘프(Warhammer)|하이 엘프]]와 [[드워프(Warhammer)|드워프]]와의 유대를 강화했다. 카를 프란츠는 제국의 과학과 예술, 마법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며 넉넉한 지원을 해왔다. 늘어난 지원에 힘입어 제국 기술대학은 활발하게 신병기를 개발했으며, 그의 치세에 제국 마법대학은 그 규모를 크게 확장하였다. 대도시들의 거리와 전시장에서는 예술이 꽃피웠고, 끝없는 전쟁에도 불구하고 제국의 문화는 융성해졌다. 카를 프란츠는 자신이 알 때부터 키운 [[그리핀]] [[데스클로#s-5]]를 타고 전장에 나선다. 데스클로는 [[우드 엘프(Warhammer)|우드 엘프]]들이 황제에게 선물로 준 그리핀의 알에서 태어난[* 우드 엘프 아미북 8판] 그리핀이다. 장성한 데스클로는 그 주인 못지않은 명성을 가지고 있어 역사상 모든 올드 월드의 그리핀들 중에서 최강으로 꼽히며, 블러드 킵 전투에서는 부상을 입고 쓰러진 황제를 라익스가드(Reiksguard) 기사들이 적을 뚫고 구하러 오기까지 3시간 동안 자신의 주인에게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도륙하며 지켜내었다. 데스클로의 충직함을 잘 알고 있는 황제는 데스클로를 낮 동안에는 우리에서 풀어주어 알트도르프의 하늘을 자유로이 날아다니게 해 주며, 데스클로는 영특하고 충성스러운 영물인지라 저녁이 되면 알아서 다시 우리로 돌아온다고 한다. 주 무기는 초대 황제 [[지그마 헬든해머]]의 무기였으며 황제의 신물(神物)인 [[갈 마라즈]]다. 단 스톰 오브 카오스 때 잠시 [[지그마 헬든해머]]의 현신 [[팔텐]]에게 넘겨준 후 선제후의 신물인 [[룬팽]]을 쓰기도 하였다. 뛰어난 정치가이기도 하다.[* 실제로 [[엔드 타임]]에서 카를 프란츠가 낙마한 뒤 실종되었을 때 [[쿠르트 헬보르그]]가 대신 국정을 맡았는데 그는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중압감을 엄청나게 받아 카를 프란츠가 얼마나 뛰어난 지도자임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다.] 한때 내전 위기에 처한 제국의 각 주들을 끌어모은 경력도 있고 [[스톰 오브 카오스]]에 맞서 다른 종족들인 드워프, 엘프, 브레토니아와 함께 공동 전선을 세우는 등 여러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단순히 정치적인 능력만 뛰어날 뿐 아니라 훌륭한 전략가이자 [[http://blog.naver.com/silentw?Redirect=Log&logNo=28974081|친히 거대한 오크 워보스에 맞서 갈 마라즈로 골통을 박살내기도 하는]] 전사이기도 하다.[* 사실은 카를 프란츠가 오크 워보스와 싸우다 밀려서 거의 죽기 일보직전에 왔다가 막판에 지그마 및 고대 인류의 투기를 각성하여 워보스에게 갈 마라즈를 통하여 유전자 단위로 내려오는 공포의 환영을 보였고, 공포에 휩싸인 워보스가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찰지게 머리를 갈 마라즈로 내려쳐 승리했다.] 그야말로 엄친아. 이외에도 주프바르의 드워프를 도와 스케이븐을 격퇴하거나, 브레토니아의 기사대를 패퇴, 라익스발트 숲의 고블린 부락을 소탕, 노스카 부족의 침공을 격퇴하는 등 빛나는 업적을 세웠다. 하지만 그의 통치에도 어두운 면은 있었는데, [[창문세]]를 만들고[* 원래 알트도르프는 실질적인 제국의 수도인 만큼 아무래도 행정력이 가장 강한 곳이다보니 온갖 것에 세금이 부과되는 곳인 탓도 있다. 심지어 공무원들도 반발이 심할 것이 예상되면 휴일에 날치기로 부과하고 집에 짱박혀 버린다.] 창문세의 부과를 반대한 빈자들의 시위를 기병대 및 궁수들을 동원하여 무력으로 유혈 진압했다.[* 사실 이건 [[마거릿 대처]] 수상의 [[인두세]] 부활에 대한 풍자.] 물론 이를 변호하자면 일단 제국은 사방이 온갖 외적으로 둘러싸이며 침략을 받고 있어 상시 전쟁터인 험난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가의 생존과 강력한 국방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각종 세금을 부과할 수밖에 없다. 특히 현재 제국은 전성기와 달리 크게 약화된 상황인데다[* 특히 스케이븐 전쟁 때 스케이븐의 역병으로 인구가 크게 감소한 여파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제국 최악의 암군인 디터 4세가 제국을 제대로 파탄내버렸고 이때 상실한 제국의 부유한 도시 마린부르크를 카를 프란츠 시기에도 되찾지 못한 것이다.] 단독으로 외적과 싸우기 힘들어 드워프, 엘프, 브레토니아와 연대해서 싸우는 상황이다. 문제는 [[표트르 대제|이 창문세가 창문이 많이 딸린 으리으리한 집에 사는 부유층에게 부과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부유층은 돈으로 창문을 메워버리고, 세금 공무원들이 부자들의 꼼수를 단속하기는 커녕 예산을 채우기 위해 오히려 애꿏은 빈민들의 집을 박살내 버린 뒤 그렇게 벽에 뚫린 구멍도 창문이라며 세금을 징수해 버렸던 것이다. 게다가 카를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여 사태 수습에 나서거나 시위를 달래서 자진 해산하게 하지는 않고, 오히려 사상자가 나오는 유혈 진압을 한 터라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작중 펠릭스도 카를 프란츠의 유혈 진압을 학살이라며 비판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진압을 피한 [[펠릭스 예거|전(前) 대학생]]이 [[지나가던]] [[고트렉 거니슨|드워프]]에게 맹세를 하고 [[고트렉과 펠릭스|이 둘은 이후 올드 월드의 무수한 악을 파괴하는]] [[나비 효과|친우가 되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의도치 않게 좋은 일을 해버린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